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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ix de classic check 고양이침대 방석커버, 블랭킷
2019-11-21 18:43:00
이번에 네스홈에서 새로 나오는 빈티지한 체크 원단이
볼수록 너무 멋져서 왕창 지르고 싶은 욕구가 뿜뿜 하는 것 같아요.
저는 고양이방석으로 만들었지만
나중에 여유롭게 주문을 해서 입기 편한 루즈핏 원피스 하나 만들고 싶어요.
자투리 남은 것도 버리지 않고 이어붙인 뒤에
함께 덮어주면 좋을 냥이블랭킷을 세트로 만드니 더 좋은 것 같아요.
신상 만들어주면 거의 대부분 다 잘 써주는 나비 덕분에
뭘 만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이미 즐거운 것 같아요.
바느질을 하기 정말 잘한게 저에게도 잘 맞는 취미인 것 같고
이렇게 냐옹씨가 잘 써주니깐 흐뭇하기 그지 없거든요^^
원단의 이름이 믹스 드 클래식 체크 인데요~
체크 패턴이 한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 컬러감에 다양한 느낌이 혼합된 스타일이라서
더욱 다채롭게 작품활동을 할 수 있겠더라고요.
이시기정도 되면 블랭킷으로 나올만한 패턴들 중에 체크를 빼놓을 수 없잖아요.
블랙와치부터 시작해서 하운드투스 체크도 예쁘고
브라운톤이랑 베이지, 네이비톤으로도 나오는데요,
이렇게 한가지 원단 안에서 모든 느낌들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으니
어떤 색깔을 살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서 더 좋기도 한 것 같아요.
앞면이랑 뒷면도 자세히 보면 패턴이 살짝 달라요~
원래는 앞뒷면을 다르게 할까 싶었다가 온전히 이 원단 하나로 만들기로 해봤어요.
한쪽에는 메모리폼방석 커버를 쉽게 벗겨낼 수 있도록
숨은지퍼 처리를 해주어서 커버 세탁을 용이하게 해주었고요.
파이핑은 내추럴한 솔리드린넨으로 매치를 해봤답니다.
한마로 고양이방석커버 하나 만들고나서 약간 애매하게 자투리가 남았는데요,
길쭉하게 남은 조각원단을 반 잘라서 이어붙인 뒤에
얇은 블랭킷으로 만들어주니 봄가을에 냥이 이불로 덮어주기 딱인 것 같아요.
테두리는 지그재그 박기로 후루룩뚝딱 스피디하게 완성했답니다^^
이 원목침대 위에 올라가는 메모리폼방석인데요~
동생이 작년인가 나비 생일 선물로 사준거랍니다.
커버만 달리해서 바꿔주어도 매번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넘 좋더라고요.
손으로 슥슥 그린듯한 체크 패턴이 섬세한 감성자극이 팍팍 되는 것 같아요.
부분부분마다 잘라서 소품을 만들면 컬러마다 느낌이 모두 달라지기 때문에
세트로 만들기 해도 너무 멋질 것 같고요,
큼직하게 대품으로 제작하게 되면 다채로운 빈티지한 체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답니다.
그냥 방석커버만 만들지 않고 얇은 홑겹이불이지만 같이 만들기 잘한 것 같아요.
요거 하나 덮어주는 것만으로도 온기가 생기는 느낌이 들잖아요.
톤다운된 체크 패턴 느낌이 FW시즌 아이템 만들기에 아주 제격인 것 같아요.
더솝린넨 밑지라서 사그락거리는 느낌이 살짝 나는게 참 좋고요,
면이랑 린넨이 적절하게 혼방된 원단이라서
옷을 지어도 좋고, 침구류, 가방, 파우치 등등 다 잘 어울릴 것 같아요.
더솝린넨으로 나오는 원단들을 보면
이렇게 가끔씩 올튐이 있을 수 있는데
이마저도 빈티지한 감성이 나는 것 같아서 거슬리지는 않네요.
네스홈 원단 정보
11월28일 목요일 출시 예정 : Mix de classic check
밑지 : 더솝린넨
1마 사이즈 : 약 142 * 90
제작에 함께 사용한 부자재 정보
NS/ 원하는마수대로/5mm파이핑] 일러스트 바탕지 - 파이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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