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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얄바이올렛 백마포플러스 클러치숄더백
2019-11-01 16:24:17
집 앞에 잠깐 뭐 사러 나가거나 할 때는 가방을
큰 걸 들고나가는게 아니라 간단하게 지갑이랑
스마트폰 요정도만 들고나가기 마련이잖아요.
그래서 최대한 슬림하게 클러치숄더백을 만들어
안에다가 딱 필요한 것들만 넣어가지고 다니면
좋을 것 같아서 새로 만들어봤답니다. 이번에
네스홈신상으로 나오는 보라색 린넨으로 선세탁
후에 만들어봤고요, 모양은 최대한 미니멀하게
완성했답니다. 고급스러운 퍼플컬러 덕분인지
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예쁘게 나온 것 같아요.
백마포 플러스 시리즈 원단들마다 각각의 매력이
다 있지만 이번에 나오는 컬러만큼은 더욱 더
고급스러운 것 같아서 마음에 쏙 드는 것 같아요.
뚜껑부분에는 앙증맞은 고양이랑 빈티지한 가위
뱃지도 하나씩 달아주었더니 포인트가 되어서
더 맘에 드네요. 어깨에 샥 걸쳐서 메기도 하고요,
손바닥에 감아서 클러치백으로 들고 다녀도 좋은
것 같아요. 보라색 하면 볼수록 오묘한 색감이라
우아하면서도 기품이 느껴지는 컬러인 것 같은데요.
점점 깊어지는 가을날에 간단하게 파우치나 가방을
만들어서 어디라도 놀러가고 싶어지는 오늘입니다.
끈부분을 얼마의 길이로 할지 고민을 하다가 어깨에
간단하게 멜 수 있는 정도로 너무 길지 않게 했어요.
역시 네스홈에서 판매되는 부자재 중에서 골라봤고요,
여러가지 패턴의 스트링끈을 미리 구비해 두고 있으면
이렇게 급하게 가방끈으로 쓰기도 참 편하더라고요.
먼저 출시가 되었었던 일러스트 원단으로 파이핑을
만들어서 테두리에 둘러주었는데요, 필요할 때마다
그때그때 만들어서 이렇게 클러치 숄더백 만들 때
달아주니 조금은 더 완성도가 높아지는 것 같아요.
이래서 작은 원단도 버릴 수가 없는 것 같네요~^^
안감이랑 파이핑은 윌리엄가든 더솝린넨으로
해봤는데요, 이원단도 이제 수량이 얼마 남지가
않아서 아껴써야할 것 같아요. 예전에 만들어 둔
장지갑인데 굉장히 오래 사용하고 있답니다.
전에는 가격이 후덜덜한 고가의 명품가방이랑
지갑도 종종 들고 다니기도 했지만 이제는 점점
내 손으로 직접 만든게 제일 편하기도 하고 좋아요.
원사량을 늘려서 몸에 착 감기는 중량감이 아주
좋은 것 같고요, 프리미엄 원단이라서 그런지
원단의 틀어짐도 훨씬 적어진 것 같아요. 새롭게
업그레이드가 되어서 아마도 이번에 역시 엄청
빠르게 품절될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~ 미리
알람 꼭 맞춰두었다가 잽싸게 쟁여두어야지ㅎㅎ
끈을 안쪽으로 이렇게 밀어 넣으면 더욱 심플한
클러치백이 된답니다. 좀 이따가 장보러 갈 때
이거 들고 룰루랄라 나갔다와야겠어요~ 사실
살 것도 없는데 괜시리 놀러나가고싶게 만드는
묘~한 가방이에요~ㅎㅎㅎ
네스홈원단 정보
11월11일 월요일 출시예정 : 백마포 플러스 로얄 바이올렛
1마 사이즈 : 약 136 * 90 cm
제작에 함께 사용된 원단과 부자재들
NS/ 1마] 윌리엄가든 린넨 William Garden Linen
NS/ 1마/ 10종] 네스홈 패브릭 스트링 Multi Fabric Cotton String 10종
S/ 6개세트] HAND MADE 가죽라벨 6color 세트판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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