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OME >
현재 루시의 R다이어리님은 22명의 이웃이 있습니다.
워싱 마리아, 커튼 ing (0/1)
2014-03-09 19:46:57
짧은 커튼을 만들었어요.
하늘하늘.. 특별할 거 없는 하얗기만 한 원단으로
하늘거리는 커튼을 만드는 게 목적이었는데.
아,, 느낌 넘 안나와주는 거 있죠.
원단느낌은 참 좋았는데 말예요.
아무래도 길이가 문제인 것 같은데..
길고 좁은 폭의 문에 어울릴 듯 싶어요.
원단느낌은 제가 원한 그 느낌.
대량으로 구입해 놓구 싶으네요.
한쪽창에만 했는데 나머지창에도 해봐야겟죠.
오후에 오일장에 잠깐 다녀왔어요.
거적대기 하나 사야지 하고 갔는데
저 냄비받침이 먼저 눈에 들어와서 일단 저것만 사왔어요.
꽃 없는 꽃병.
머릿속에 막- 뭔가 떠오르는데 이쁘게 못꽂을 확률 99프로일거라는.
화훼공부도 해보고 싶네요.
장에서 사올 생각이었던 거적대기는 사이즈 가늠이 안되어 미뤘어요.
대신 커피자루 하나 깔았네요.
신발 흙터는 용도로 쓰기엔 좀 아깝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가
어울리게 써먹으면 장땡이다 싶어 깔아버렸어요.
설정이 아닌 모습들.
바래오던 생활 속의 컨추리인가요 ㅋ
커튼은 다시 수정했어요.
갈라서 다시 이어주기.
좀 더 디테일은 해졌는데,, 여전히 느낌이 나와주진 않았어요.
길이의 문제가 맞는 것 같아요....
아,, 창이 넘 짧아요.
집 천장이 낮아서 긴 창이 없네요.
이쁜 커튼 만들기는 앞으로도 계속 걱정거리가 될 것 같아서 잠시 우울모드...
자료 좀 뒤져서 쾌청모드로 바꿔봐야겠습니다....!!
한쪽 창 마져 달고 다시 올려볼게요^^
Maria2 :워싱] White Ivory Rinse Washing 30’s Cotton 100% - 마리아
댓글 : 1
이수민 2014-08-07 19:15:14 ***.***.***.*** | 최고예요
시원하고 청량한 느낌... 하얀 커튼 하나 달았을 뿐인데...
느낌이 확 달라지네요!